요새들어 부득이하게 영업분야 일을 하다보니. 새로운 재미가 있기도 하지만, 솔직히 잘 적응이 안된다. 원하는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 찾아내서 모르는 사람이랑 친한척 전화하며 견적받고. 굉장히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근하게 더 깍아달라고 사정하고-_-;;; 빵꾸난 예산 덕에 마치 직장동료처럼 어려운일 이야기하고 도와달라하고. 실제로는 얼굴한번 본 적 없는데 말이지. 날씨가 미쳤는지 춥다. 4월하고도 중순인데. 어젠 눈도 왔다.(아쉽게도 눈오는걸 못찍었네) 어찌됐던 봄은 오나 보다. 회사에 개나리며 진달래가 이쁘게 피었더라. 날이 더 따뜻해지면.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아직 IE7 도 제대로 안쓰고 있는데, 이게 뭔일인지. Internet Explorer 8 beta 1 이 나왔습니다. IE 8 구경하고 다운받으러 가기 HTML 5 / css 2.1 지원, 그리고 IE 시리즈의 완전 악몽인 자바 스크립트 관련 문제가 거의 해결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파이어폭스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IE 시리즈가 늘 문제가 많았던걸 인정을 한건지 Developer Tool 의 디버거 기능도 좋아 졌다고 합니다. 이런것 말고도 희안한 기능들이 더 있을 듯 한데 자세한건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지 않을까 합니다. channy님의 블로그에 자세한 내용이 있네요.
Microsoft 에서 서비스하는 live.com 은 알고만 있었지, 실제로 접속해서 뭔가를 해본적은 없었다. 헌데, damibasia 님의 'live.com 계정 등록' 글을 읽고 live.com 계정을 만들어보자 오늘 접속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서비스들이 있는 듯 하다. 그 중에서 5GB의 무료 웹하드를 제공하는 Skydrive 를 잠깐 소개하고자 한다. Skydrive(http://skydrive.live.com) 다음과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다른 류의 웹하드와 비슷하게 저장한 파일들을 공유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공용폴더'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긴 하지만, 쓰기권한은 본인에게만 있는 폴더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skydrive 를 사용하려면 Windows Liv..
어젯밤 우연히 방송에서 뉴스속보를 접하고는 깜짝놀랐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옆자리 사람이 보고 있는 중앙일보헤드라인이 '국보1호도 못 지킨 대한민국'이길래 출근하자마자 관련 기사를 찾아보았다. 설마설마 하면서 말이다. "아.. 정말 다 타버린건가..." 숭레문이 일반에 개방될때부터 이런류의 일이 어느 정도 걱정되었던 사실이지만, 훼손정도가 아니라 '전소'라니. 항상 이런 '큰' 사건이 터지고 나면 거의 모든 언론매체에서 여러가지 기사를 통해 문제점을 들춰내고, 그에 따라 관련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네, 잘리네 말이 많다. 아마 지금도 거의 모든 포털이나 뉴스 사이트에는 분명 그런류의 뒷북 기사들이 수두룩 할것이다. 하지만 누가 누구를 무엇으로 책임진단 말인가? 그게 방화든,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이든..
방금 전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pennybear 님과 msn 대화 중이었다. 나름대로 이슈가 된 내용을 정리하고 사적인 이야기 중에 pennybear 님이 하신 말씀. 때론 전투적으로 아니면 상냥하게... 이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처음 사회란 곳에 발을 디뎠을 때와 현재의 나의 모습이 참 많이 달라진걸 새삼 느낀다. 처음엔 무조건적인 친절함이었다가 무조건적인 전투태세였다가... 내가봐도 광돌이 수준이었던듯. 지금이 더 좋아졌다, 더 나빠졌다라고 판단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때의 열정은 참 대단했었는데...
다음달 큰 일을 앞두고, 이것저것 구입할 것들이 많은 상황이다. 왠만하면 생략하고, 시간을 두고 준비하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침대는 이번주말을 전후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침대커버를 사버린 데다가, 침대마다 사이즈가 틀리므로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침대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하더라) 일요일, 수원역 A백화점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오후 4시경에 서울로 출발을 하였는데, 교통방송에서 '시내 진입불가-각종집회,교통통제' 소식을 듣고는 집에 차를 두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을지로입구-명동 L백화점'으로 향했다. 가격과 모델만 알아보려 들렀던 백화점이었는데, 알고보니 창립 28주년기념행사로 11/11(일)까지 몇가지 모델에 한해 세일을 해주고, 구입금액에 따라 상품권증정도 있다는걸 상담중에 알게..
미투를 처음 사용할 때 부터 FireFox 를 사용했는데, 우연히 노트북의 IE 6 으로 접속했다가 발견한 현상이다. 뭐가 문젠지 이것저것 많이 뒤져 봤는데... 미투에도 남겼지만 당췌 원인을 모르겠어서 다른 분들도 이러한 현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 다음에 설명할 현상이 발생하는 PC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Centrino M 1.7GHz RAM : 1GB (paging file : 1.5GB) O/S : Windows XP SP2 Browser : IE 6 (6.0.2900.2180.xpsp_sp2_gdr.070227-2254) * 발생현상 IE6 으로 미투에 접속한 다음 윈도우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면 CPU 가 100% 현상이 이어지면서 han..
요 몇일 퇴근마다 저녁마다 우리팀의 생사가 걸려있는 한 대형 프로젝트에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살짝 궁뎅이 붙이고 앉아있다 온다. 실제로 너무나 머나먼 길을 달려온 프로젝트이기에 중간에 끼어들어 뭔가를 마땅히 하기도 어렵고, 환경도 이제껏 겪어본 그것들과 너무 많이 달라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이쪽에서 새로 제작한 Framework 에 대한 부분은 거의다 파악이 끝났고, 개발환경 또한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이해가 가능했었다. (Spring 이 가지고 있는 IoC 나 AOP 개념 기반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IoC나 AOP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어렵다는 것이지만) 헌데, 참으로 아기자기한 기능들이 매우 많은 것에 상당히 놀라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자연어검색기능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는데.(자세히는 ..
미투에서 프로필 사진이 변경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림 참조) 분명 픽셀사이즈도 맞췄고, 파일사이즈도 문제가 되지 않았기에(더 큰 사이즈도 변경이 되었다.) 뭔가 이미지 자체의 문제라고 판단이 되었다. 왜냐면... 처음 등록한 이미지는 2004년경에 찍은 디카사진이었고, 바꾸려고 한 이미지는 작년에 찍은 필름스캔 이미지였기 때문에.. 뭔가가 있다고(-_-내심) 생각했다. 그래서 등록이 되지 않는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어서 Save for Web 을 통해 강제저장했다. 그리고 등록을 했더니 멀쩡하게 등록되는 것이 아닌가? 각각의 파일의 등록정보를 비교해봤다. 1. 원래 등록되어 있던 프로필 이미지(디카이미지) 2. 필름을 스캔한 이미지(등록이 되지 않던 이미지) 3. 등록이 되지 않던 필름스캔 이미..
원문 : 단 9일동안 23033개의 글을 올린 블로거 노출 횟수가 반드시 수익을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하루 방문자가 90,000명에 이른다면 무시할 수 없다는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의 롱테일 개념을 이용한 듯 싶네요. 일주일에 $47 라면 꽤나 괜찮은 수익인듯 합니다.(제 블로그에 첫 애드센스 클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8개월정도 지난 시점에서 $13 인걸 보면 말이죠 -_-;쿨럭) 9일정도동안 23033개의 글을 올린다... 오로지 애드센스의 노출과 클릭률만을 위해서라니 웃기기도 하지만, 일전에 들었던 온라인게임 광랩의 부작용건이 생각이 나는군요. 국내의 많은 게임 유저들은 게임 그자체를 즐기기 위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는것이 아니고 오로지 경쟁에서 이기기위해서 게임을 한다는 군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ZDNet 에서 기사검색 중 "S/W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섯가지 지침" 을 읽고 난 다음 가장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바로 다음 내용이었다. 그저 바쁜 회사 생활에 휩쓸려 살다가는 몇 년 후, (다른 곳에는 갈 수 없고) 현재의 회사에만 다닐 수 있는 ‘회사 인간’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회사에서도 버림을 받는다. 아주 단순한 메커니즘이다. 어디에든 스카우트 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회사가 원하는 인재이다. '회사 인간' 이라는 단어가 특히나 눈에 보인다. 조금 더 치열해 지지 않으면, 바로 '회사 인간'이 되는건 자명하다.. 현재 내가 무얼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을 원하는지를 최대한 빨리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준 부분이었다.
아래글은 qaos.com 에서 saintsad 님이 작성하신 [시사저널] 사태를 알고 계시나요? 란 글에 대해 작성한 덧글입니다. ====================================================================================== 시사저널..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논술 시범학교로 지정된 덕에 몇몇 선생님들 께서 신문사설을 읽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자주 말씀하시곤 했는데요. 그 중 한분이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언론이라는 것은 모두 편협된 시각을 가지기 때문에 골고루 읽어야 하는데 수많은 언론매체들을 모두 볼 수 없으니 딱 3가지만 보라고 하시더군요 보수를 대표하는 조선일보, 진보를 대표하는 한겨레 신문. 그리고 신문보다 심도있는 내용을 다루는 ..
입사하고 나서 부터 내 생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사진찍는' 시간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대학원 시절에는 거의 4달을 굶어가며 모은 돈으로 필름스캐너까지 장만을 했었고 한달에 최소 10통 이상의 필름을 소비해가며 찍는일에 매달렸었다. 헌데 지금은 일단 해 떠있을 때 집에 가기도 힘든 상황이니.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찍는 시간과 횟수가 줄어든게 사실이다. 게다가 여자친구도 있으니 예전처럼 혼자서 사진찍으러 다닐 수는 없는것 아닌가.. 그래서인지 언제부턴가 결혼식 사진을 찍는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위의 사진은 2007.04 대전에서 있었던 지인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이다. 리사이즈가 되어 버리니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꽤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다. 처음엔 부담이 컸고(잘 안나오면 아무래도 미안할 수 밖에..
드디어 www.springnote.com 이 정식 오픈했다. 베타 때부터 엔씨소프트가 드디어 리니지로 돈을 더 못버니까 이것저것 돈될만한걸 찾는게 아니냐라는 이야기들도 있었고, 단순히 온라인 게임 제작회사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를 위한거라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어찌되었건 엔씨에서 과연 웹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가 많았다고 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사용자들의 머릿속에 나름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된다. 장점은 요새 생기는 다른 서비스들 처럼 사용자 참여를 통한 무한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과 오픈아이디를 지원한다는것, 인터페이스가 나름대로 깔끔하다는 것, 그리고 실시간 저장이나 히스토리 관리가 편하다는 것 정도가 될 듯 하다. 아직 여러가지를 시험해 본건 아니지만...
남들이 보면 다 웃을지 몰라도. 그동안의 숙원 중 하나인 자격증 획득에 오늘 성공했다. 뭐.. 그다지 어려운 자격증도 아니고 '획득'에 성공했다고 해도 별반 달라지는건 없지만 어디까지나 '획득'에 의의를 둔다.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시험이 이루어졌는데. 같은 시험을 본 사람은 한 6명 정도 되는듯. 2시간 중에 1시간 20분 정도 지나서 나왔는데. 둘러보니 아무도 없더이다.. -_- 정리를 위해서 자격증을 따려하긴 했는데. 실제로 몇 가지 일이 터지는 덕에 공부는 거의 못하고, 덤프만 한 20문제 보고 들어갔었다. 결과는. 진땀빼다가 나왔다. 데스크로 갔더니 Score 70% 로 합격이란다. 그래도 주로 관심을 가졌던 Gabage Collection 파트는 100%라 그나마.....-_- 덧. 끝나고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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