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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전부터 ActiveX와 웹표준에 관련해서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빈약한 논리나 경험보다는 귀찮음에 미뤄두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우연히 아래 포스트를 보고 따라하기를 해봤다.


일단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문에서 강조하듯 실제 Ajax 기술은 흔히 말하는 웹표준.
즉, 완벽한 크로스 브라우징이 아니다.

물론 현존하는 대부분의 브라우저들이 그 유용성으로 인해 지원하는 것 뿐이지 실제 '웹표준' 이라고 말할 수 는 없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웹표준을 외치는 이들은 Ajax가 무슨 마술인양, 또한 모든 ActiveX를 대체할 수 있다는 맹신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다.

원문에서도 말하듯 Ajax 역시 M$에 의해 태어났으며 그 기반은 역시나 ActiveX이다. 물론 브라우저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 pc에 뭔가 설치가 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mshtml.dll 등과 같은 형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웹 2.0의 기반기술로 Ajax, RSS, Tagging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웹 2.0 이야기가 나오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이지 먼 옛날옛적부터 존재했던 기술들이다..-_-) 그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불리는 기술이 Ajax 이기 때문에 다들 웹 2.0 하면 Ajax를 떠올리는게 현실인 듯 하다. 또한 웹 2.0 과 같이 웹 표준화의 바람또한 드센데.. 거기에 뭍혀 웹 2.0 = Ajax 이고 웹2.0 = 웹표준화 이니까 웹2.0 = Ajax 라고 느끼는 것 같다.

문제는 어떤 기술이든 유용하지 않은 기술들은 없다.
처음 ActiveX 기술이 나오고 이를 응용한 웹솔루션들이 나왔을때 모두들 감탄한게 사실이다.
C/S 환경을 그대로 웹에 가져왔으니.. 그 엄청난 속도향상과 풍부한 기능은 당대의 아주 멋진 기술이었음이 틀림없었다. 기술적인 기반은 계속 변하는데.. 사용자는 변하지 않으니..라는 글에서도 썼듯이 기술적인 기반의 문제일 뿐인 것이다.

그 기술이 비록 M$에 의한 기술이었든 아니었든간에..

문제는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살아남냐 살아남지 못하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 좋은 예가 IE7 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한 ActiveX 이며, 우리가 표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object> 태그 마저 그 사용법을 변경해야 했다.

보안의 이유로 ActiveX의 사용이 제한되는 거나, 기업환경의 변화로 인한 <object> 태그의 사용방법 변경이나 매 한가지라는 말이다.

덧. 나도 ActiveX 라면 아주 신물나는 놈이다... 그 마물들...-_-;;

지금이야 Ajax가 마치 ActiveX를 대체할 유일한 무기라고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지금이야기일 뿐이다. 컴퓨팅 환경이 변화되면서 또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내가 구축한 사이트에서 변화를 느끼기전에 도망가는 수 밖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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